아크웨이브
아크웨이브 퍽 Perk 전립선 자극
작성 26-09-02 14:23 조회 24회
* 평점은 테스터님께서 직접 입력한 점수입니다. 개인 취향/환경(소음, 사용 습관 등)에 따라 체감은 달라질 수 있어요.
아크웨이브에서 조금 특이한 제품이 하나 나왔습니다. 이름은 아크웨이브 퍽
오나홀처럼 성기를 자극하는 제품도 아니고, 아크웨이브 이온처럼 공기압을 사용하는 제품도 아닙니다.
항문에 삽입해 전립선을 자극하는 진동형 전립선 마사지기입니다.
그런데 그냥 진동만 넣은 제품은 아닌데요. 안쪽에서는 전립선을 바깥쪽에서는 회음부를 동시에 자극하고 삽입되는 부분의 각도를 직접 조절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스펙만 보면 상당히 잘 만든 제품입니다. 그럼 오늘은 이 제품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같이 살펴보겠습니다.
아크웨이브 퍽 스펙
| 항목 | 내용 |
|---|---|
| 자극 방식 | 전립선 + 회음부 듀얼 진동 |
| 모터 | 듀얼 모터 |
| 강도/패턴 | 10단계 강도·10개 패턴 |
| 특징 | 삽입부 각도 조절 가능 |
| 크기 | 112 × 39 × 29mm |
| 사용시간 | 최대 약 120분 |
| 충전시간 | 약 90분 |
| 방수 | 본체 IPX7 |
| 소재 | 의료용 등급 실리콘 + ABS |
| 조작 | 본체 + 무선 리모컨 |
| 보증 | 2년 |
아크웨이브 퍽의 가장 큰 특징은 각도 조절이 가능한 삽입부와 두 개의 모터입니다.


내 몸에 맞춰 전립선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아크웨이브 퍽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역시 삽입부의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립선 마사지기를 써보면 제품마다 모양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제대로된 자극이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체형이 다른데 기구의 각도는 하나로 고정돼 있으니 당연히 생길 수 있는 문제입니다.
퍽은 삽입되는 암을 어느 정도 구부려 위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부터 정답을 찾는다기보다는 조금씩 각도를 바꿔가며 본인에게 잘 맞는 지점을 찾아가는 제품이죠.
장점 2. 안쪽만 진동하는 제품이 아니다
모터가 하나가 아니라 두 개 들어갑니다.
삽입된 부분에서는 전립선 쪽으로 진동을 전달하고, 몸 밖으로 나와 있는 부분에서는 회음부를 자극합니다.
안과 밖에서 서로 다른 느낌이 겹쳐지기 때문에 단순한 애널 바이브레이터와는 색다른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몸 안쪽에서 울리는 진동감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더 잘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두 모터 모두 위바이브 모터를 사용한다고 하네요.

리모컨이 유용하다
삽입형 제품에서 조작 버튼이 본체에만 있으면 은근히 불편합니다. 자세를 잡아놓고 다시 버튼을 찾고 강도를 바꾸다 보면 흐름이 한번씩 끊깁니다.
아크웨이브 퍽은 별도의 무선 리모컨이 들어 있습니다.
혼자 사용할 때도 편하지만 파트너와 함께 사용할 때 활용도가 훨씬 좋아질 수 있는 구성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제품은 진동 패턴 숫자보다 강도를 세밀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처음부터 강하게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죠.
단점1 처음부터 놀라긴 어렵다
이게 아크웨이브 퍽의 가장 큰 단점이기도 합니다.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내 위치를 직접 찾아야 한다는 뜻인데요.
처음 사용해서 대충 넣고 진동을 켰는데 바로 엄청난 느낌이 오는 제품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삽입 깊이와 각도, 자세에 따라 체감 차이가 상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몇 번 사용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각도를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단점2 전립선 자극 자체가 취향이 아니라면 답이 없다
아무리 제품을 잘 만들어도 전립선 자극 자체가 모든 남자에게 강한 쾌감으로 느껴지는 것은 아닙니다.
성기를 직접 자극하는 오나홀과 비교하면 더욱 그렇겠죠?
직접적인 성기 자극보다 새로운 종류의 내부 자극을 경험해보고 싶은 사람이 선택해야 합니다. 전립선 마사지기를 처음 접한다면 처음부터 강한 절정을 기대하기보다는 새로운 자극을 탐색한다는 느낌으로 시작하는 편이 좋습니다.
윤활젤은 사실상 필수
삽입형 제품이기 때문에 윤활 없이 사용하는 것은 추천하기 어렵습니다. 충분한 양의 수용성 윤활젤을 사용하고 처음에는 천천히 삽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 자체는 의료용 등급 실리콘으로 만들어졌지만, 소재가 부드럽다고 해서 삽입 과정까지 자동으로 편안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애널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 부분은 꼭 생각해야 합니다.
사용한다면 이렇게 시작 하세요
처음부터 최대 강도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충분히 윤활한 뒤 낮은 단계에서 시작하고, 자세를 바꿔보면서 삽입부의 각도를 조금씩 조절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위치가 어느 정도 잡힌 다음에 강도를 올리는 편이 이 제품의 특징을 제대로 느끼기에 좋습니다.
이런 분에게 추천
- 전립선 마사지기를 제대로 한번 사용해보고 싶은 분
- 저가형 애널 진동기에서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했던 분
- 체형에 맞춰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원하는 분
- 전립선과 회음부를 동시에 자극해보고 싶은 분
- 혼자뿐 아니라 파트너와 함께 사용할 제품을 찾는 분
- 단순히 강한 자극보다 새로운 종류의 자극을 탐색하는 것을 좋아하는 분
반대로 강력한 성기 직접 자극을 원하는 분이라면 퍽 보다는 아크웨이브 이온이나 오빗, 트러스터 같은 제품군이 더 맞을겁니다.
총평
아크웨이브 퍽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전립선 자극을 강제로 만들어주는 제품이 아니라, 내 전립선 자극점을 찾기 좋게 만들어놓은 제품 입니다.
전립선 마사지라는 장르 자체가 취향을 많이 탑니다.
누구에게나 강력한 쾌감을 보장하는 제품으로 소개하기보다는 전립선 자극에 관심이 있거나 이미 가능성을 확인한 사람이 한 단계 제대로 들어가기 좋은 제품이라고 평가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내 몸에 맞는 위치를 직접 찾아낼 수 있다는 것.
저는 그 부분이 이 제품을 평범한 전립선 바이브레이터와 구분하는 가장 큰 특징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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