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머나이저 새티스파이어 구체적인 모델 비교
요즘 흡입식 기구를 찾다보면 가장 먼저 듣게 되는 이름이 우머나이저랑 새티스파이어야. 둘 다 유명한 브랜드고 각 모델들에 대한 후기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을텐데.
근데 문제는… 뭐가 다른지, 뭘 골라야 할지 감이 안 잡힌다는 거? 막상 둘다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사실, 새티스파이어와 우머나이저 중간에 레로라는 브랜드도 있긴 한데 아직 인지도도 낮고 이거까지 끼어 버리면 선택이 더 어려워지니 우머나이저와 새티만 놓고 비교해볼게.
일단 간단하게 얘기해보자면, 우머나이저는 흡입식 기구의 1위 브랜드라고 보면 돼. 그리고 새티스파이어는 보급화 브랜드 포지션이야.
우머나이저는 고급스러움과 섬세함이 포인트고, 새티스파이어는 좀 더 가볍고 부담 없는 느낌이지.
우머나이저
우머나이저는 묵직하고 부드러운 느낌이라고 표현을 많이 해. 비유를 하자면 ‘또도독또도독’ 하면서 촘촘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야.
우머나이저의 특허인 Pleasure Air 기술이 사용되어서 다른 브랜드와는 확실한 차별화가 되어있어.
특히 프리미엄 모델들에서 더 고급스런(?) 자극을 뽑아줘. 흡입식 자극의 원리는 기기의 출력이 높았다 낮아졌다가의 반복인데 이 사이클을 어떻게 구현하는지에 따라 자극이 달라져.
우머나이저 모델들은 간격이 더 부드러워지고 촘촘해서 후기들을 보면 우머나이저로 신세계를 만난다는 말을 하는거야.
상위 모델일수록 단계도 세밀해지고, 애프터 글로우나, 스마트 사일런스와 같은 부가 기능이 추가되는데 특히 스마트 사일런스는 딱 피부에 닿을 때만 작동되니까 쓰다보면 이게 은근 좋아.
단점은 역시 가격. 솔직히 지갑 열 때 손 떨릴 수 있어. 프리미엄 라인은 20~30만 원대고 입문형 모델인 스탈렛, 리버티 역시 10만원 정도의 금액이니까.
새티스파이어
새티스파이어는 Air Pulse라는 자체 기술이 사용되고 있어. ‘톡톡톡’ 하는 리듬감 있는 자극 스타일이야.
우머나이저보다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이랄까? 근데 클리 감각이 예민한 사람들한텐 이게 더 맞는 경우도 있고 민감하지 않다면 별 느낌을 못받을 수도 있어.
기대를 별로 안하고 구매했다가 생각보다 좋아서 놀라는 경우도 은근히 많아. 4~10만원 정도면 괜찮은 제품을 고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
새티스파이어 저렴이 모델은 충전식이 아닌 배터리로 작동해. 그렇다 보니까 모터의 출력 강도가 비교적 약한데, 클리로 잘 느끼는 사람이라면 첫 사용에 이정도도 충분할거라 생각해.
새티는 흡입과 동시에 진동을 주는 모델도 있어서 우머나이저와 또 다른 느낌을 보여주기도 해.
모델 비교
그래서 어떤걸 골라야 할지 고민이지? 아래 대표 모델들을 가격대 별로 정리해봤으니 천천히 읽어보면 결정하는데 도움이 될거야.
가격은 정가로 표시해뒀고 허니들을 위해 할인이 적용된 모델도 있으니 정확한 가격은 각 제품 링크에서 확인해봐.
10만원 이하
- 우머나이저 스탈렛3 99,000원
- 새티스파이어1 59,500원
- 새티스파이어2 69,500원
새티스파이어1, 2
- 강도 조절 11단계
- 클리가 예민하다면 새티1 충분
- 자극 강도, 그립감 모두 새티스파이어2 승
- 새티스파이어2의 소음이 더 크다


먼저 새티 모델끼리 비교하자. 새티스파이어1과 2 모두 강도 11단계로 같아.
스탈렛3
- 강도조절 6단계
- 가격대비 우수한 자극
- 세밀한 단계 조절은 어렵다
- 클리가 예민하면 과할수도 있다

스탈렛3는 6단계로 조절이라 세밀함은 떨어지지만 새티보다 기술적으로 더 강한 공기압 자극을 주고 체감되는 자극이 자연스럽다는 평가야.
특히 고 출력 구간에서는 새티보다 자극이 강하고 진동 자극이 합쳐진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의견도 있어. 이게 클리가 민감한 사람한테는 좀 과할 수도 있지.
강한 자극 때문에 짧은 시간에 오르가즘에 도달한다는 후기가 많아. 스탈렛3가 이들 중 크기가 가장 작고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조약돌 모양이야.
새티스파이어보다 헤드 부분의 지름이 작고 얕아서 정확한 위치를 찾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자리를 잡으면 정확하게 포인트를 자극하기에 좋은 설계야.
추천 모델은?
- 최대강도는 스탈렛3 > 새티스파이어2 > 새티스파이어1
새티스파이어는 단계수가 많아 미세 조절에 유리하고, 민감한 사람이라면 새티스파이어가 적합할수도 있을거야.
그리고 새티스파이어는 강도가 올라갈 수록 소음이 많이 커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비교적 스탈렛3가 소음이 작은 편이지.
스탈렛도 완전 소음이 없는 건 아니지만, 클리에서 벗어나 공기가 새면 큰 소리가 발생할 수도 있어.
가볍게 흡입식 기구를 체험해보고 싶다면 새티스파이어1 또는 새티스파이어2를 추천. 성능이 중요하고 최고의 경험을 원한다면 스탈렛3를 추천할게.
10만~15만원
- 우머나이저 리버티2 127,500원
- 새티스파이어 프로2 104,500원
- 새티스파이어 프로2 플러스 116,000원
- 새티스파이어 프로2 GEN3 119,500원
- 새티스파이어 펭귄 126,000원
우머나이저 리버티2
- 강도조절 8단계
- 원래는 여행용 모델
- 상대적으로 고급진 마감

우머나이저 리버티2는 휴대용 소형 모델이지만 “제일 센 세기로 하면 진짜 못 버팁니다”와 같은 반응이 많고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아.
원래 여행용 모델로 제작되어 자석식 뚜껑으로 깨끗히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비슷한 가격대의 새티스파이어 모델들과 비교하면 강도는 비슷하다고 평가되는데, 흡입 세기 단계 조절이 8단계로 가장 적다는 게 아쉬운 점이지.
새티스파이어 프로2
- 강도조절 11단계
- 글로벌 베스트셀러
- 모터 소음 큰편
새티스파이어 프로2는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예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베스트셀러야.
가성비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어. “우머나이저와 비교시 성능 자체를 큰 차이가 없다.”
단, 모터 소음이 상대적으로 큰 편이며 새티스파이어 제품들이 마감 소재가 우머나이저에 비하면 덜 고급스럽다는 점도 참고해.
새티스파이어 프로2 플러스
- 흡입 강도조절 11단계
- 진동세기 & 패턴 10단계
- 진동 자극은 호불호
새티스파이어 프로2 플러스는 진동 기능이 추가되는데 이에 따른 호불호가 생기기 시작해.
만족한다는 의견은 “두 가지 자극이 동시에 올 경우 색다른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반면에 “진동 강도가 약하고 소리만 커져서 안 쓰게 된다”는 평도 있지.
참고로 진동세기는 바이브레이터 수준은 아니야.
새티스파이어 프로2 GEN3
- 프로2 최신형 모델
- 소음이 많이 좋아짐
- Liquid Air 헤드
새티스파이어 프로2 GEN3는 최신모델로 이전 세대의 장점을 극대화한 모델이야.
성능이 강력해지면서도 소음이 많이 줄어들어 사용자의 만족도도 우수한 편이야.
특히 흡입 노즐에 얇은 막이 있는 Liquid Air 실리콘 헤드로 인해 공기의 두드림이 혀로 핥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평가가 많지.
이전 프로2 플러스와 같이 진동 기능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는데 “진동 세기도 약하고 진동음이 거슬린다”는 의견은 여전히 존재해.
그래도 전체적인 가성비를 따지면 위 언급된 새티스파이어 모델 중에선 최신형인 GEN3의 성능이 크다는 것이 중론이야.
새티스파이어 펭귄
- 강도조절 11단계
- 귀여운 디자인, 가성비는 그닥
새티스파이어 펭귄(11단계)은 귀여운 디자인으로 처음 토이를 쓰는 사람들의 심리적 허들을 낮춘 제품이야.
작지만 충분히 만족스럽다는 평가고, 프로2나 우머나이저 보다는 출력이 낮아 강한 자극을 찾는 사람에게는 부족할 수도 있어.
추천 모델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우머나이저의 인지도가 더 높은게 사실이야.
그런데 이 가격대에서는 전체적인 성능과 만족도를 따져 봤을 때 새티스파이어 제품군이 만족도가 높다고 볼 수 있어.
후기들을 살펴보면 클리가 덜 민감하거나 강한 자극을 찾는다면 우머나이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참고해.
20만원 이상
- 우머나이저 클래식2 189,000원
- 우머나이저 프리미엄2 279,000원
- 우머나이저 넥스트 299,000원
- 우머나이저 듀오2 299,000원
20만원 이후에는 우머나이저 모델들끼리의 경쟁이니 우머나이저 비교 실패 없는 선택 가이드를 참고하면 될거야.
댓글목록
자세한 리뷰! 잘 보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