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머나이저 클래식 리뷰 해봅니다
우머나이저 클래식 첫인상
기존에 쓰던 제품들은 미니 형태라서 너무 작아서 손에 잘 안 잡혔는데 우머나이저 클래식은 첫인상부터 손에 딱 감기는 느낌이 좋았어요.
무게도 적당해서 손목에 부담 없고, 디자인이 잡기 좋은 형태라 조작하기도 편했어요. 전체적으로 마감도 튼튼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사용하기 전에 워밍업 겸 젤로 마사지 좀 해주고 우머나이저 썼는데, 클리에 갖다 대자마자 진동 자극이 확 오면서 전기 오르는 것 같은 느낌에 진짜 지릴 뻔했어요ㅋㅋ
첫 사용 느낌
진동이 여러 단계로 조절 가능한 것도 좋았는데, 사실 저는 1단계만 써도 몸이 바로 반응할 정도로 세더라고요. 생각보다 강력해서 처음엔 깜짝 놀랐다니까요.
뭔가 자극이 바로바로 와서 시간 낭비 없이 바로 몰입됐달까...
이렇게 빠르게 반응 오는 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그냥 센 자극이 아니라, 정확한 부위에 필요한 만큼 흡입이 딱! 들어오는 느낌? 혼자 쓰는데도 '아 이거 남친이랑 같이 쓰면 진짜 좋겠다' 싶더라구요.
그리고 조작버튼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쓸 수 있었어요. +,- 버튼으로 강도 조절만 하면 되니까 아주 쉽고 편합니다. 소음은 그렇게 신경쓰이지 않는데 몸에 착! 하고 밀착되면 거의 소리가 나지 않았어요.
장점과 단점
군더더기 없이 딱 깔끔하게 자극을 뽑아낸다는 점!
이전에 썼던 토이들도 나쁘지 않았는데 이제와서 비교해 보자면 요란하게 진동만 발생시켰다고 느껴져요.
우머나이저는 고급스럽게 흡입식 진동을 만들어내는데 진짜 차원이 다릅니다 ㅠㅠ
그리고 조용하고 위생적이고, 무엇보다 반응이 빠르고 정확해요.
흡입식 자극만 있어서 진동의 패턴같은게 흡입과 같이 들어가면 더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 군더더기 없이 딱 깔끔하게 자극을 뽑아낸다는 점
- 고급스럽게 흡입식 진동을 만들어내는 차원이 다른 느낌
- 조용하고 위생적이며 반응이 빠르고 정확함
- 흡입식 자극만 있어서 진동 패턴 결합 기능은 아쉬움
이런분들께 추천해요
솔직히 말해서 혼자 사는 사람뿐 아니라 커플이나 부부도 같이 쓰기 딱 좋을 것 같아요.
구성품에 대한 만족도는
위생적으로 캡 부분 여분 하나 더 보내준 것도 되게 세심하다고 느꼈어요.
자주 세척해야 하는 제품이다 보니 이런 디테일이 실제로 쓸 땐 좀 크게 다가와요.
위생이나 보관 걱정 덜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점수 높음!
그리고 캡 사이즈가 달라서 바꿔서 끼우면 또 느낌이 다른데 저는 M사이즈가 많이 손에 갔어요.
다른 제품과 비교하자면
평소에 딜도, 진동기, 미니 우머나이저 같은 것들 많이 써봤는데 우머나이저 클래식은 진동기 특유의 둔탁한 울림이 아니라, 진짜 필요한 부위에 날카롭게 자극 주는 게 너무 맘에 들었어요. (약하신 분들은 진짜 1단계 써도 바로 느낌 옴)
전체적으로 완전 만족! 다시 사게 된다 하면 듀얼도 경험해보고 싶네요.
리뷰어 정보
닉네임 : 니꽁
댓글목록
캡사이즈 변경으로 느낌이 많이 다른가보네요
어떨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