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로 칼라 꽃잎 자극 후기

잘로 칼라 처음 봤을 때 “볼펜인가?” 하고 생각했어. 꽃모양이고 파스텔톤 색감이라 성인 토이가 아닌거 같은 느낌이란 말이지.
디자인
생긴게 깔끔해서 화장대 위에 두고 써도 토이 일 줄 모를 정도.
색상은 블로썸 핑크와 아이보리 화이트 두 가지인데 색감이 정말 괜찮고 꽃잎과 손잡이 사이에 골드 링 장식이 더해져 고급스러운 느낌이야.
전체 길이는 약 24cm, 무게는 52g 정도로 가볍고 슬림하여 휴대성도 좋아.
이게 손에 착 감겨서 사용하기도 편하고, 재질 자체가 부드럽고 탄력이 있어서 몸에 닿는 느낌이 되게 자연스러워.
두가지 자극
하나의 제품에 두 가지 자극 포인트를 갖춘 게 잘로 칼라의 가장 큰 특징이야.
꽃잎을 본뜬 부분과 뿌리 부분 형태의 반대쪽에 각각 진동 모터가 내장되어 있어 클리토리스와 G-스팟 등 주요 성감대를 다양하게 자극할 수 있어.
오늘은 꽃잎으로 클리, 내일은 반대쪽으로 포인트만 노리는 그런 식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야.
특징과 성능
정숙하게 생긴게 이 정도 힘을 낸다는 게 좀 충격이긴 해. 특히 팁 부분, 그 꽃잎처럼 생긴 끝부분이 진짜 미쳤어. 부드러운데 말랑말랑하고, 자극 줄 땐 또 어찌나 야무지게 떨리는지...
이게 넓은 접촉면이 괜히 있는 게 아니야. 흔들려도 조준하기 쉬워서, 혼자 할 때든 관계 중이든 은근 편해. 꽃잎이 떨리듯 진동해서 혀끝으로 애무받는 듯한 느낌도 들구.
꽃잎 안쪽 표면에는 미세한 결이 있어 더 간지러운 느낌이야, 기존의 딱딱한 진동기와는 색다른 차별점 이라고 볼 수 있지.
진동과 패턴은 총 8단계. 1단계에서도 꽤 묵직하게 들어오고, 위아래로 따로 진동 조절되니까 원하는 방식으로 쓰기에 진짜 좋아.
클리만 자극하고 싶을 땐 위쪽만, 삽입 쪽으로 쓰고 싶을 땐 아래만. 그리고 진짜 신기한 건 그 꽃잎을 뒤집어서 쓰는 것도 가능하다는 거.
하나의 기구로 다양한 감각을 줄 수 있다는 게 칼라의 장점이야.
삽입도 가능하긴 한데, 솔직히 말하면 이건 삽입전용으로 기대하면 안 돼. 손가락 하나 정도 굵기라 자극이 크진 않거든. 그냥 이건 보조용 기능으로 쓰자.
단점
잘로 칼라는 강한 자극에 익숙한 허니들에게는 살짝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어. 특히 대형 전동 마사지기나 강력한 팁 바이브레이터에 길들여진 허니라면 다른 제품을 선택하자.
삽입부의 굵기와 길이가 제한적이어서 질 깊숙이 강하게 자극하진 못해. 질 내부 진동은 어디까지나 부드러운 마사지 수준이라는거!
소음이 생각보다 크다는 의견이 많은데, 진동음의 톤이 날카로운 삐 소리나 기계음이 아닌 낮은 윙~ 하는 음이라 크게 거슬리지는 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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