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가
텐가 3dx 젠 리얼한 느낌 트레이닝용으로도 추천
* 평점은 테스터님께서 직접 입력한 점수입니다. 개인 취향/환경(소음, 사용 습관 등)에 따라 체감은 달라질 수 있어요.
오늘 리뷰할 제품은 텐가 3DX 젠 (ZEN)입니다.
기존 텐가 3D 시리즈보다 사이즈가 대폭 커졌다고 해서 기대를 좀 했는데요. 3DX 라인업은 총 3가지 모델로 나뉘고, 그중 ZEN은 가장 부드러운 자극의 제품입니다. 돌기도 작고, 조임도도 소프트 한 모델.

패키지는 꽤 두꺼운 투명 케이스로 감싸져 있는데, 이거 버리지 마세요. 그냥 보관 거치대로 쓰기 딱 좋습니다. 텐가는 이런 부분에서 확실히 신경을 쓰는 것 같아요.
소재 촉감은 한마디로 마시멜로 같은 느낌. 아주 말캉말캉하고 기분 좋은 부드러움입니다. 개봉하면 뒤집어진 상태로 들어있기 때문에 다시 뒤집어서 사용해야 하는데요, 안쪽을 보면 빗살무늬가 대각선으로 아주 촘촘하게 배열되어 있습니다. 깊게 파인 타입은 아니지만 세심하고 촘촘한 배열이 인상적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버진루프 하드의 그 단순하면서 촘촘한 자극이 살짝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홀 구멍은 꽤 넓은 편인데, 그래도 러브젤은 필수입니다. 스피너보다 깊게 들어가는 맛은 확실히 좋고요. 다만 깊게 조여주는 하드 타입이라기보다는 약간 헐렁한 리얼 타입에 가깝기 때문에, 강한 조임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다른 제품을 보시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자극은 약간 밍밍하다 싶을 수 있는데, 오히려 그게 장점이 될 수도 있어요. 전체적으로 자극이 고르고 과하지 않기 때문에 고앤스탑 트레이닝용으로 쓰기 굉장히 좋습니다. 자극이 너무 세면 컨트롤이 안 되잖아요. 이건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조절할 수 있을 만큼의 적당한 자극이거든요.
아쉬운 점이라면 스피너와 비교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거예요. 회전 자극이 없다 보니 중간중간 스피너 생각이 나게 됩니다.
정리하자면, 리얼하고 은은하게 긁어주는 자극을 원하는 분, 고앤스탑 연습이 필요한 분께 잘 맞는 제품입니다. 반대로 빵 터지는 도파민 자극을 원하신다면 솔직히 다른 걸 찾아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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