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로
색다른 경험을 위한 잘로 카이로
작성 26-10-06 13:27 조회 9회
* 평점은 테스터님께서 직접 입력한 점수입니다. 개인 취향/환경(소음, 사용 습관 등)에 따라 체감은 달라질 수 있어요.
잘로 카이로 KYRO 후기
가장 먼저 기억에 남은 건 헤드가 피부에 닿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볼 때는 제법 묵직하고 단단해 보였는데 실제로 만져보니 예상보다 말랑하고 부드러웠어요.
손에 쥐었을 때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제품 중에는 강도를 올릴수록 손잡이까지 너무 심하게 울려서 정작 사용 중인 손부터 피곤해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한 손으로 위치나 각도를 조금씩 바꿀 때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와 1년 이상 만나면서 관계가 처음보다 뜸해진 시기였는데, 제품을 함께 사용해보니 평소와 다른 방식으로 분위기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가장 만족했던 단계
한 단계씩 올리다 보니 자극이 갑자기 확 세지는 게 아니라 점점 선명해지는 느낌이라 본인과 맞는 지점을 찾기 편했습니다.
5단계 정도여도 충분히 자극이 쎄더라구요.

남자친구랑 사용할 때도 좋았어요. 강도를 하나씩 바꿔주면 다음에 어떤 느낌이 올지 바로 예상하기 어렵다는 점이 생각보다 재미있었고, 서로 반응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하고 있더라구요. 혼자 정해진 패턴으로 사용하는 것보다 둘이 진동패턴, 강도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카이로의 장점이 더 잘 느껴졌습니다.
잘로 카이로의 아쉬운 점
보관 방법이 조감 아쉬웠어요. 디자인이나 마감에서는 확실히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사용하고 세척해서 말린 다음 막상 어디에 보관할지를 고민하게 되더라고요.
예민한 부분에 직접 닿는 제품이다 보니 그냥 서랍에 넣기는 찝찝해서 별도로 보관하고 있는데, 14만 원대 제품이라면 제품 크기에 딱 맞는 전용 파우치나 케이스가 기본으로 제공됐으면 좋겠어요.
지금의 부드러운 헤드와 사용감은 그대로 두면서 조금 더 작고 가벼운 버전이 나온다면 하나 더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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