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콤
스바콤 듀오글로우 피스톤 회전 클리 동시에
작성 26-09-14 13:29 조회 10회
* 평점은 테스터님께서 직접 입력한 점수입니다. 개인 취향/환경(소음, 사용 습관 등)에 따라 체감은 달라질 수 있어요.
오늘은 스바콤 듀오글로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혹시 삽입 자극과 클리 자극을 한 기기로 한 번에 해결하고 싶으셨나요? 스바콤 듀오글로우는 왕복하며 회전하는 삽입부와 분리 가능한 자극기가 결합된 구조라 이름 그대로 두 가지 쾌감을 동시에 노리는 제품이에요.

주요특징
듀오글로우는 왕복하며 회전하는 삽입부와 탈착형 자극기가 자석처럼 결합되는 구조에요. 결합하면 래빗형처럼 쓸 수 있고 분리하면 자극기 하나만 손에 쥐고 리모컨처럼 쓸 수도 있어요. 삽입부 끝에는 오돌토돌한 돌기가 회전하는 헤드가 있고 온열 기능도 들어있어요. 앱과 연동하면 원격으로 패턴을 조작하거나 커스텀 진동을 만들 수도 있어서 활용 폭 자체는 넓은 편이에요.

실사용후기
사실 스바콤 듀오글로우는 버튼이 좀 많아 복잡했어요. 왕복 강도, 왕복 패턴, 회전, 진동 강도, 진동 패턴까지 조작 버튼이 여러 개라 처음에는 버튼을 누를 때마다 지금 뭘 바꾸고 있는 건지 헷갈리더라고요.
왕복 강도는 2단계 패턴은 5가지 정도로 나뉘어 있는데 왕복 거리 자체는 1cm 안팎으로 짧은 편이에요. 강하게 쿵쿵 밀어내는 느낌보다는 부드럽게 움직인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본체를 분리해서 자극기를 리모컨처럼 쓰는 제품 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아바처럼 단순 피스톤만 있는 게 아니라 회전까지 곁들여져 있어서 좀 더 독특한 자극을 만들어내요. 다만 회전 방향은 한쪽으로 고정돼 있어서 바꿀 수는 없어요. 딜도 상단의 오돌토돌한 돌기 부분이 이 회전을 담당해요.
진동은 3단계 강도에 패턴이 7가지나 되는데 정작 가장 센 단계로 올려도 딜도 쪽에서는 이렇다 할 큰 자극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진동이 시작 지점이 손잡이 부분인데 이 진동이 딜도 끝부분까지 잘 전달되지 않는 느낌이에요.
반면 분리되는 자극기 쪽 진동은 1~7단계로 세분화돼 있어서 조작 폭이 훨씬 넓어요. 그런데 좀 이상한 부분이 하나 있는데요. 분리된 자극기 버튼을 눌러 강도를 조작하면 딜도 본체의 진동 세기 및 패턴까지 같이 바뀌어요. 버튼 하나로 두 부위가 동시에 변하는 구조인 거죠. 문제는 딜도는 3단계 강도와 패턴이 섞인 구성이고 자극기는 1~7단계라서 자극기 강도를 올리다 보면 딜도 쪽은 강했던 진동에서 오히려 패턴으로 전환되면서 세기가 떨어지는 순간이 생겨요. 두 부위가 따로 노는 느낌이라 조금 이질적으로 느껴지더라고요.

마무리
결론적으로 듀오글로우는 하나의 기기로 삽입과 클리 자극을 동시에 노려볼 수 있는 아이디어는 좋지만 막상 손에 쥐고 조작해보면 축이 너무 많아 정신없다는 인상이 들었어요.
할 수 있는 것이 정말 많다는 것
듀오글로우의 가장 큰 장점이자 동시에 가장 큰 단점인거 같네요.
단순함을 원한다면 부담스럽지만 이것저것 조합하며 내 몸에 맞는 방식을 찾아가는 분이라면 꽤 재미있는 장난감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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