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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가 스피너 추천 6종 비교 후기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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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니콤보 조회 792
본문 내용

텐가 스피너 시리즈란?

회사에선 상사가 나만 돌리더니, 집에 오면 스피너가 나를 돌린다.


오늘 알아볼 녀석은 바로 텐가 스피너 시리즈다.


이 친구는 삽입하는 순간 내부 코일이 자동으로 돌아가 순식간에 트리플 악셀을 시전한다. 착지할 틈도 없이 반대로 더블 악셀까지!


가격이 2~3만원인데 최대 50번까지 돌릴 수 있는 가성비까지 (다른 가격대의 텐가 모델을 추천 받고 싶다면 텐가 플립 시리즈 추천, 텐가 인기 모델 정리 포스팅을 참고하자)


세척 후에는 케이스가 건조대로 변신하니, 위생까지 챙긴 섹시한 녀석…


게다가 세련된 디자인으로 누가 보면 “아트 오브제인가?” 착각할 와꾸다. 출장 갈 때 파우치에 넣어가도 가방 검사 걸릴 확률은 낮음. (다만 꺼내서 설명할 일만 없기를…)


라인업도 재밌다. 2018년 데뷔작 테트라·헥사·쉘 3형제를 시작으로, 픽셀·비즈·브릭 신입생까지 합류해 현재 총 6인조 그룹을 결성했다. (추후 생긴 DX시리즈는 따로 리뷰해보겠다.)


오늘 이 글에서는 텐가 스피너 추천 및 비교 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모델별 특징 비교

텐가 스피너 테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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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는 안쪽을 들여다보면 타일 무늬랑 물결 돌기들이 이어져 있는데, 날카로운게 없다.


삽입하는 순간의 느낌은 안마의자에 기본코스를 틀고 케어 받는 느낌이랄까?


재질도 말랑말랑하고 내부 공간도 비교적 여유롭다.


텐가도 인정했다. “스피너 입문 아이템 = 테트라”라며 대놓고 추천하는데, 이건 그냥 회사에서 신입사원 환영회 같은 거다. 누구나 환영받는 무난템.


  • 단단함: Lv3 (Lv5 = 단단함)
  • 자극 강도: Lv3 (Lv5 = 자극 강함)
  • 내부 크기: Lv4.5 (Lv5 = 넓음)
  • 내부 구조: 타일 무늬 + 물결 돌기


텐가 스피너 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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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가 후라이드 치킨이라면, 헥사는 양념 반 마늘 간장 반 느낌이다.


조금 더 자극적이고, 한입 물면 혀끝이 “어랏?” 하고 놀랄 법 하다.


안쪽에는 육각형 큐브 돌기들이 촘촘히 깔려 있는데, 얘네가 “존슨 마사지 테러리스트”들이다.


재질도 테트라보다 단단하고 내부 직경도 줄어서, 삽입하는 순간 “이번엔 나를 꽉 잡겠다는 거구나” 하는 기분이 든다.


공식 스펙에서 자극 강도 Lv4라고 써놨는데, 실제 체감도 딱 그 정도.


뾰족하지만 죽일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짜릿하게 찔러준다.


헥사와 합체하는 순간 “이 집 돌기가 살아있네?” 하고 미간을 찌푸리게 될 거다.


  • 단단함: Lv4
  • 자극 강도: Lv4
  • 내부 크기: Lv3.5
  • 내부 구조: 육각 큐브 돌기, 촘촘한 공격형 패턴


텐가 스피너 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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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스피너 오리지널 3형제 중 가장 단단한 녀석.


조임이 강하고 단단한 구조여서 그런지, 소프트 타입에서 느낄 수 있는 리얼한 맛과 회전력은 다소 아쉽다.


강한 흡착력 덕분에 돌기 자체의 자극보다도 “조임 + 밀착” 콤보로 소중이를 압박하는 타입 (선호도는 개인마다 다르다는 점을 잊지말자!)


  • 단단함: Lv4.5
  • 자극 강도: Lv4
  • 내부 크기: : Lv3
  • 내부 구조: 물고기 비늘 패턴 + 단단한 재질


텐가 스피너 픽셀

안에 작은 픽셀 모양 돌기들이 촘촘히 나선형으로 깔려 있어서, 삽입하는 순간 자극이 부드럽게 퍼진다.


소중이를 구름 솜사탕으로 감싸는 듯한 느낌. 공식 자극 강도 Lv3. 테트라와 함께 가장 낮은 수준이라, 민감한 사람도 부담 없이 쓸 수 있다.


  • 단단함: Lv4.5
  • 자극 강도: Lv3
  • 내부 크기: Lv5 (넉넉한 직경)
  • 내부 구조: 미세한 픽셀 돌기들이 촘촘한 나선 배열


텐가 스피너 비즈

비즈는 안쪽을 보면 크고 작은 구슬들이 나선형으로 줄줄이 박혀 있는데, 삽입하는 순간 구슬치기 가 생각 날거다.


구슬 크기가 랜덤으로 튀어나오기 때문에, 깊이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한 번은 톡! 하고 튀고 다음은 토도톡!


어릴 적 오락실 두더지 잡기 게임을 하는 듯한 타격감과 변칙적인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신기하게도 “아프진 않으면서도 빡세다”는 절묘한 밸런스를 만들어낸다.


  • 단단함: Lv3.5
  • 자극 강도: Lv4.5
  • 내부 크기: Lv4
  • 내부 구조: 크기 다른 구슬 돌기들이 교차된 나선 패턴


텐가 스피너 브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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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은 이름부터 하드코어다. 벽돌


스피너 시리즈 중 최강 자극 담당이다.


안쪽을 보면 큼직한 타일 돌기들이 나선 구조로 꽉 차 있는데, 스트로크할 때마다 존슨이 벽돌 담장에 머리를 박는 기분이 든다.


재밌는 건 재질이 의외로 소프트하다는 거. 내경이 제일 좁아서 전체 자극량은 시리즈 최고.


  • 단단함: Lv3
  • 자극 강도: Lv5
  • 내부 크기: Lv3
  • 내부 구조: 두툼한 벽돌 돌기들이 나선 배열

스피너의 단점

스피너가 아무리 혁신적이고 세련돼 보여도, 까보면 단점은 있다. 현실적인 단점들을 파헤쳐 보자.



홀 방구

끝이 막혀있고 홀이 넓은편이라 삽입할 때 “뿌직~” 하고 방귀를낀다. 처음 쓰는 사람은 조금 당황스럽다.



조임의 한계

스피너의 디자인과 홀의 넓이는 리얼리티를 살린 소프트 타입에 가깝다.


즉, 강한 압박감을 위한 하드 타입 오나홀과는 차이가 있다. “비현실적인 느낌으로 꽉 조여줘!” 를 원하는 형제들에겐 다소 아쉬울 수 있음.



사이즈 한계

길이가 13cm라서, 대물 행님들은 끝까지 못 들어감. 탄성이 있어 왠만하면 커버가 되지만, 내가 쫌 길다 하는 행님들은 다른 제품으로 가는게 낫다.



수명과 내구성

고무 재질이라 언젠간 늘어나고 찢어진다. 스프링도 헐거워 짐. “살짝 비틀어 조여라”라는 생존 팁이 있긴 하지만, 결국 소모품. 너무 오래 붙잡고 있지 말고 때가 되면 보내주자. 이게 위생에도 이득.



필자의 텐가 스피너 추천

  • 국밥 같은 무난함 : 테트라
  • 짜릿한 밸런스형 : 헥사
  • 강한 자극 추구 : 브릭


마치며

이상으로 텐가 브랜드의 스피너 6종을 비교 추천해봤다.


이 가이드를 참고해서 오늘 밤, 형제의 소중이에게 꼭 맞는 스피너를 결정해보길 바란다.


돌리고, 조이고, 빨아들이는 쾌감의 스핀 쇼! 이제 선택은 당신의 손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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